넥슨 인수가 가져올 시너지 그리고 전망

오랜에 글을 작성하게 되었네요, 제가 요근래 병원에 입원해서.. 많이 포스팅을 못하였는데요..

오늘을 기점으로 다시한번 살아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넥슨 매각과 지금 현재 진행 상황 입니다.

 

◆ 넥슨 팝니다~!

 

지난 1월 게임업계에 재미있는 일이 터졌었습니다.

 

뭘까요?

 

맞습니다, 바로 넥슨의 회장이면서 대주주인 김정주 대표가 넥슨을 판다고 했습니다. 매각한다는 거죠.

 

갑작스럽게 판매한다고 제시한 금액은 10조 입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큰 금액을 누가 살까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게임업계 그리고 IT업계의 네임드들이 줄줄이 소세지로 표명을 밝혔습니다.

 

텐센트, 넷마블, 카카오 등 유명 대기업들이 넥슨을 사겠다고 애정표현을 했었죠.

 

아무튼 아무리 네임드 회사들이라지만 사실 10조나 되는 기업을 한번에 일시불로 결제 하긴 어렵죠

 

그렇다고 할부로 결제하냐구요? 

 

답은 컨소시움 밖에 없습니다.

(컨소시움이란 쉽게 말해서 기업간 돈 합쳐서 인수 하는 것을 명칭 합니다.)

 

◆ 넥슨 인수가 미칠 영향..

 

왜, 네임드 들이 넥슨을 인수하려고 할까요? 넥슨을 인수하면 뭐가 좋을까요?

 

사실 표면적으로만 보면 넥슨은 영업수익도 진짜 힘들게 넘었습니다,

 

반면에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 게임은 1조가 넘었죠.

 

문제는 95% 이상의 수익이 중국에서 벌어들인 겁니다.(껄껄껄)

 

아무튼

 

넥슨을 인수하면 어떤 시너지가 있는지 간단하게 한줄평을 드리면

 

넥슨을 먹으면 국내 원탑 게임업계가 될 수 있겠죠,

 

결국 넥슨=매출 으로 보는 구조가 많거든요. 당연한거죠.

 

결국 어디로 가든 넥슨은 최고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단, 어떻게 운영 하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 네임드별 예상 시너지 -

 넷마블 - 온라인 및 모바일 시장 강화 및 확장성

 카카오 - 카카오 플랫폼 연계 다양한 게임제작 및 변화성 가능

 텐센트 - '던파' 주도권 확립

 

 

◆ 2019년 2월 21일 예비입찰 진행, 그래서 결과는?

 

그래서 現 기준(2.25.) 4일전 21일 예비입찰이 이루어졌습니다.

 

그 전부터 많은 표현을 했던 네임드(대략 10여개 기업)들 역시 예비 입찰에 참여 했었는데요.

 

이때 참여한 네임드들은 개별 입찰만 진행했습니다.

 

우선 전체적인 흐름의 주도권을 넥슨이 가지고 가려고 하는 거겠죠?

 

근데 또 재밌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텐센트가 살짝 발을 뺐습니다.

 

텐센트의 입장은, '우리는 넥슨보다 '던전앤파이터'에 관심이 간다',라는 뉘앙스로

 

표현했다는 거죠.

 

왜일까요? 이유는 당연합니다, 넥슨의 주요 수익은 던파에서 나오고

 

또 한 그 던파는 중국에서 많은 수익을 내고 있는 이유 중 하나거든요.

 

이렇게 대담하게 나올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 게임업계 네임드 회사(해외 포함)에 텐센트는 대주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영향력이 굉장히 있는 기업인거죠.

 

근데 지금 현재 상황에서 넥슨은 던파 말고 과연 수익을 제대로 낼 수 있는 게임이 있을까 의문이 들긴 합니다...

 

◆ 넥슨 인수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까?

 

사실 저는 이런 인수 부분도 인수 부분이지만 가장 많이 궁금한 부분은

 

누가 인수해서 어떤 형태로 게임시장을 확장해 나갈지 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넷마블, 카카오 등은 인수할 수 있는 자신감만 가지고

 

있는 상태이고 텐센트는 '던파 짱' 외치고 있는 상황이라

 

섣불리 판단하기도 아직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단, 제가 개인적으로 희망하는 사항은

 

넥슨에 대한 전체 주도권을 넷마블이 가져갔으면 하는 소망은 있습니다.

 

우선 모바일 시장에 대한 발전과 게임 전반적인 흐름에 대한 것을

 

잘 잡을 수 있는 회사는 상대적으로 넷마블로 보고 있거든요.(국내 기준)

 

아무튼 본입찰 그리고 많은 산을 넘어야 인수할 수 있는 대기업 넥슨

 

누가 인수할지 그리고 어떻게 운영이 될지는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