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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역 맛집 낭만치맥

오랜만에 맛집 포스팅을 올리는 것 같다...

 

예전에 서대문역에 잠깐 들렸을 때 한 치킨집이 있어서 방문을 했었던 적이 있다.

 

그 치킨집에서 되게 맛있게 먹고 '포스팅해야지' 생각하고 사진만 주야장천 찍다가 집에 돌아와서 다른 정보글 포스팅으로 인해 많이 늦춰졌었다.. 블로그 6개 운영하는 것도.. 참...

 

 

아무튼 지금 말한 곳은 바로 서대문역에 위치한 '낭만치맥'이다. 맛이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으며 직원들의 CS 또한 높아서 연신 감탄하면서 먹었었다.

 

 

서대문역 분위기 좋은 곳에서 치킨과 시원한 맥주를 몽환적인 분위기에서 즐기고 싶다면 낭만치맥을 강력 추천한다.

 

 

낭만치맥이란?

 

나는 맛있는 음식점을 방문하면 해당 음식점에 대해 정보를 모으는 편이다.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 듯하여 낭만치맥에 대해서 살짝 얘기해보자면. 낭만치맥은 2011년에 시작한 프랜차이즈 치킨집이다. 2011년 푸드트럭으로 시작한 낭만치맥은 낭만적인 '핑크색'을 활용하여 점차 발전해 나갔다.

 

 

낭만치맥은 '분위기' 콘셉을 밀어붙인 낭만치맥의 전략은 대중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는 데 성공했고 수제 맥주, 시의적절한 계절성 메뉴 제시, 다양한 마케팅을 활용하여 이미 레드오션인 '치킨'사업장에서 살아남았다.

 

 

현재 약 28여 개의 매장이 존재하고 지점별로 매력이 다양하다.

 

 

서대문역 맛집인가?

 

저녁에 서대문역에서 맛집을 찾고 있다면, 당장 낭만치맥으로 뛰어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 아까도 말했듯 시원한 맥주와 치킨 한 조각 그리고 '핑크색' 분위기가 있다면 하루를 정리하는데 낭만치맥은 최고의 장소를 제공해 줄 테니..

 

 

우선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안주는 닭다리 과자인데.. 이게 참 별거 아닌데도 계속 손이 간다.. 치킨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닭다리 과자 하나가 맥주 500cc를 없애는 기적을 보여준다...

 

 

아무튼 이렇게 기대해서 나온 치킨들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사실 치킨이 어떻게 맛없을 수가 있겠는가... 내가 주문한 것은 간장, 양념, 낭만 치킨을 메인으로 주문했고 사이드로는 치즈감자튀김, 치즈스틱을 주문했다.

 

먹은 순서는 낭만 치킨 -> 간장 치킨 -> 양념치킨 순으로 먹었다. 이유는 양념이 뭍은 치킨을 먼저 먹게 되면 후라이드의 온전한 맛을 느끼는데 어려움이 있어서인데...

 

 

 

낭만 치킨 맛있다. 내가 맛있는 치킨을 구분하는 것은 딱 3개이다. '바삭함, 익힘 정도, 간'

 

 

3개의 밸런스가 너무 좋았다, 뿐만 아니라 다른 치킨을 순서대로 먹었을 때도 맛의 조화가 너무 완벽했다.. 사실 여러 프랜차이즈 치킨에 지쳐있던 나로서는 이러한 새로운 경험 그리고 이런 분위기에서 먹었다는 것도 신선한 경험이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사이드 메뉴에서 '치즈감자튀김'은 물건이다. 맥주와 진짜 '금상첨화'이다. 만일 서대문역 낭만치맥을 방문한다 하면 '치즈감자 튀김' 무조건 주문해라.

 

 

 

서대문역에 사실 기본도 안된 음식점이 많다, 예의 없는 곳, 맛도 없으면서 예의도 없는 곳.. 등등 하지만 이러한 곳에서 '낭만치맥'은 한줄기의 빛 같은 존재이며 맛은 물론이거니와 직원들 서비스 또한 뛰어난 편이다.

 

 

재방문 의사가 있는가?

 

만일 내가 다시 업무 차원으로 서대문역에 간다면, 저녁에 업무 처리를 끝나고 직장 동료이든 혼자든 연인이든 누구라도 데리고 가려고 한다.

 

 

우선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위기를 띄우고 있으며, 거기서 수제 맥주 한잔과 치킨 그리고 지인과의 대화는 하루의 끝을 보여주는 종착점인 것이다.

 

 

아기자기한 크기는 누군가에게 다소 '좁다'라고 느껴질 수 있지만 그 가운데서 풍기는 또 하나의 매력이 있다.

 

 

위치는?

 

위치: 서울 종로구 경교장길 35 경희궁자이 3단지 상가 3134호

 

 

 

서대문역 4번 출구로 나와서 바로 우측 골목으로 들어가 약 150m 정도 걸어가다 보면 우측에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주차장은 상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낭만치맥에서 식사하고 직원에게 얘기를 하면 무료로 주차할 수 있게 도와준다.

 

 

 

총평

 

1. 서비스 점수 (CS) : ★

 

2. 전체적인 맛 :

 

3. 분위기 : 

 

기본적으로 좁을 수 있는 공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보기 좋았으며, 그곳을 알뜰하게 꾸민 것이 영리하다고 느꼈다.

 

중구난방으로 설치되어 있는 LED와 액자는 자칫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나 이러한 부분 또한 규칙성을 가지고 설치하였는지 깔끔하고 세련되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직원들의 서비스 정신은 인위적으로 교육받은 것이 아니라, 실제 직원의 인성이 나타나는 듯하다. 기본적으로 '친절'이 몸에 배어있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맛은 평균적인 치킨 맛이다, 다만 다른 치킨과의 차이점은 보다 '담백함'이 느껴진 것이 큰 특징이다. 하지만 평균 이상의 역할을 해낸 것은 치킨 그리고 사이드 음식의 조합이다.

 

 

4계절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음식들을 맛있게 표현했으며 맥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들을 고민한 흔적들이 보인다.

 

 

사람 냄새가 풍기는 곳에서 몽환적인 분위기와 맥주 그리고 치킨을 통해 하루의 끝을 맺고 싶은 사람에게 강력 추천하며, 여자 친구 또는 남자 친구와 함께 1차로 가볍게 가볼만한 장소이기도 하다.

 

서대문역에서 회식장소로 이용하고자 한다면 빨리 예약을 해야 할 듯하다... 가게가 넓지는 않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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