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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등산코스

Trip Hong 2020. 6. 26. 23:29

설악산 등산코스

주말에 필자가 스트레스 풀기 위해 선택하는 것은 바로 등산이다. 등산이라는 것이 사실 처음에는 힘든데, 걸으면서 경치와 산 공기는 일주일 동안 묵은 스트레스를 풀어주기에는 충분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필자는 자주 등산을 하는 편인데, 오늘은 필자가 등산해본 산 중 하나인 설악산 등산코스를 공유하려고 한다.

 

설악산은 1700m 이며 산맥은 태백산맥 백두대간이다, 면적으로 따지면 393.50㎢이다.

 

 

설악산은 태백산맥에 있는 명산이며 속초시와 양양군, 고성군, 인제군에 걸쳐져 있다. 1970년 3월에 국립공원으로 지정이 되었는데, 설악산은 역사가 깊기도 하다.

 

 

실제로 만우절 장난 중 하나인 흔들바위 추락사건에 중심이 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아무튼 오늘 역사와 많은 밈(?)을 가지고 있는 설악산 등산코스에 대해서 얘기해 보겠다.

 

울산바위코스 3.8km / 소요시간 2시간 / 난이도: 중하

 

설악산 등산코스 첫번째 코스는 바로 울산바위코스이다. 사실 가장 대중적이기도 하고 유명한 흔들바위 울산바위를 갈 수 있는 동선이기도 하다.

 

 

소공원에서 출발하는 이 코스는 울산바위 위에서 동해바다, 속초시 대청봉을 쉽게 볼 수 있는 코스이기도 하다.

 

편도로 2시간정도 소요가 되며 울산바위코스는 등산이 처음인 사람에게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코스이기도 하다.

 

 

가을에 가장 인기가 높은 코스이며 사진 찍을 구간도 다른 코스에 비례했을 때 많은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소공원에서 흔들바위까지는 정말 완만한 코스를 자랑하고 있지만 흔들바위에서 울산바위까지 향할 때는 '조금' 힘이 들 수 있다.

 

 

울산바위 코스는 완만한 경사로 시작하는 것이 특징이며 편도로 1시간30분에서 2시간 정도 걸리니 왕복으로 4시간 정도 잡으면 적당하다.

 

 

금강굴코스 / 3.6km / 소요시간 2시간 / 난이도 : 하

 

다음 코스는 바로 금강굴 코스이다. 역시 소공원에서 출발하는 코스이며 소공원에서 금강굴까지 탐방할 수 있는 코스이다.

 

 

3.6km로서 비교적 짧은 탐방로를 가지고 있으며 장군봉, 비선대, 금강굴, 와선대 등 주요볼거리가 다양하다.

초보자도 정말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비선대->금강굴로 이어지는 코스에서는 체력이 너무 힘들다고 느껴진다면 그냥 돌아가는 것을 권장한다..

 

 

소공원에서 비선대 까지 소요시간은 평균 약 1시간 10분정도 걸리는데, 경사가 완만하고 가볍게 산책하는 느낌으로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비선대에서 금강굴 탐방로 지점에서는 난이도가 확 바뀌어서 쉽게 지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별로 재미를 보지는 못했으나, 아직 등산이 처음인 사람에게는 추천할만한 코스이다.

 

공룡능선코스 / 19.1km / 소요시간 15시간 / 난이도: 최상

 

다음 코스는 이름에서 부터 포스를 느끼는 바로 공룡능선코스이다. 공룡능선코스는 설악산 등산코스 중 3번째로 긴 코스이다. 

 

 

편도만 15시간을 이동해야 하며 초보자에게는 절대로 추천하지 않는 하드코어적인 코스이다.

 

소공원에서 출발하여 오색분소까지 이동하는 이 코스는 등산에 다양한 재미를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공룡능선코스는 마치 봉우리가 거대한 공룡의 등뼈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며, 공룡능선코스는 전국 20개의 국립공원 대표 경관 중 가장 뛰어나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의 능선길을 가지고 있다.

 

정말 오랜 시간동안 등산하여 어마어마한 경관을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코스이며, 많은 탐방객이 이러한 보상을 얻고자 도전하기도 하는 코스이기도 하다.

 

 

소공원에서 비선대 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지만 비선대 부터 오색분소(종결지점)까지 절대로 쉬운 길은 아니다.

 

필자도 중간에 몇번 포기할까 고민했었지만, 아름다운 보상을 받고자 포기하지 않고 진행했던 기억이 있다.

 

 

비선대 이후부터 평지가 거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대청봉을 찍는 순간 묘한 기분을 느끼기에도 충분하다.

주의해야할 상황은 공룡능선코스는 기상변화에 민감하고, 길이 매우 가파르기 때문에 체력관리를 철저히 하고 기상변화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접해야 한다.

 

 

남교리코스 / 11.3km / 소요시간 7시간 / 난이도 : 중

남교리 코스는 사실 어렵지는 않지만 길이가 길어서 쉽게 지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 코스이다.

 

평균적으로 편도만 6시간에서 7시간 정도 소요가 되며, 선녀들이 목욕했다는 십이선녀탕과 서북주능과 장수대로 펼쳐지는 넓은 시야가 많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기는 충분하다.

 

 

절대 쉬운 코스는 아니기에, 준비를 철저히 해야하며 산행시간 또한 긴편에 속하기에 주의해야 한다.

 

남교리 공원지킴터에서 출발하여 장수대분소에 도착하는 해당 코스는 복숭아탕, 장수대분소, 대승폭포 등 볼거리가 존재한다.

 

 

하지만 필자는 되도록이면 처음 설악산을 방문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코스이며, 어느정도 설악산을 몇번 즐긴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코스이다.

 

용소폭포코스 / 3.2km / 소요시간 1시간 / 난이도: 최하

 

산책하는 느낌을 가지면서 짧은 코스를 희망하는 사람들 위해서 용소폭포코스를 준비해보았다. 용소폭포코스는 볼거리란 볼거리는 챙기면서 등산에 대한 즐거움 등 효율적인 등산코스이다.

 

 

약수터 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며 용소폭포까지 도달하는 해당 코스는 정말 간단하게 볼거리와 산공기 및 만족감 등을 얻어갈 수 있는 설악산 대표코스이기도 하다.

 

 

소요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리며, 길도 험하지 않고 계곡이 많아서 어린아이 및 노인들도 자주 이용하는 코스이기도 하다.

 

 

용소폭포코스에서는 선녀탕과 용소폭포가 대표적이며, 나무데크 구간이 많이 있어 안전한 코스이기도 하다.

 

만일 설악산 근처에 가족들하고 같이 놀러왔다면, 단체로 가볍게 즐기는 마음으로 용소폭포코스를 도전해보아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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