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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차니즘 극복 방법

필자는 귀차니즘을 질병으로 본다.

 

 

귀차니즘 하나가 해야할 일을 못하게 만들고, 이게 지속이 되면 버릇이 되고 향후 고치기가 매우 어렵다.

 

 

귀차니즘은 어느 병원에 가더라도 완치하기 힘들며 귀차니즘 최고봉이 되면 심할 경우 폐인이 되기도 한다.

 

 

자 그럼, 어떻게 하면 악의 근원인 귀차니즘을 극복할 수 있을까?

 

다양한 자기계발서를 보더라도 귀차니즘 해결해 주는 방법에 대해서 나열해 있는 책을 찾기는 힘들다.

 

그렇기에 뻔하디 뻔한 소리가 아닌 현실적인 측면에서 귀차니즘을 극복하는 방안에 대해서 얘기해보겠다.

 

 

원인파악

 

귀차니즘에도 이유가 있다.

 

 

단순히 '아, 아무것도 하기 싫다', 라고 느꼈음에도 불구하고 귀차니즘에는 항상 이유가 있다.

 

 

예를들면 부모의 영향 일 수도 있고 내가 살아온 방식이 이유가 있을 수 있다.

 

그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어렸을 때 부터 살아온 패턴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쉽게 말하면 할 일을 제쳐 두더라도 기한 하루 전 및 이틀 전에 끝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행위를 반복하는 것이다.

 

 

왜냐고? 일을 미루더라도 이틀전에 끝낸 경험이 있고 또한, 이틀안에 끝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또한 '당장'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귀차니즘이 발생할 수도 있다.

 

 

예를들면 침대에 누워서 스마트폰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졸릴 때가 있다.

 

하지만 불이 켜져있는 상태이고 귀차니즘으로 인해 침대에서 일어나 불을 끄러 가는 것에 대해 귀찮음을 느낀 적 있을 것이다.

 

 

불을 안끈다고 당장 나에게 어떤 피해나, 내가 피부로 느낄정도의 금전적인 피해를 주진 않기 때문에 '귀찮다'라고 느끼는 것이다.

 

 

이렇듯 항상 귀차니즘에는 이유가 있고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기에 내가 '왜' 귀찮아 하는가를 생각해보면 보다 원활하게 답을 찾아낼 수 있다.

 

 

하루 하루씩

 

사실 원인을 파악했으면 답을 찾는게 수월하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다르기에 하나하나 예시로 들긴 어려워서 조금 '일반화'를 시켜보고자 한다.

 

우선 작은것 부터 실천을 해보자.

 

 

예를 들면 시험 공부 중이고 '벼락치기'를 할 생각이라면 자신이 '늘' 벼락치기 했던 시기가 아니라, 하루에서 이틀만 빨리 시작해보자

 

 

그리고 천천히 하루 씩 앞당겨서 공부를 해보자.

 

 

그러다보면 어느순간 시험 한달전 부터 공부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예시를 들어주었지만, 어느상황이든 활용을 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아, 근데 그전에 알아둬야 할게 있다.

 

귀차니즘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준비물은 자신의 의지이다.

 

 

자신의 의지가 없이 그냥 환경만 변한다고 해서 내 '존재' 자체가 바뀌기는 정말 어렵기 때문이다.

 

 

해야돼, 해야돼

 

귀차니즘을 극복하기 위한 또 다른 방법은 스스로에게 '최면'을 거는 것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단순히 입에서 꾸준히 한 단어를 내뱉으면 '뇌'가 착각을 일으키는 것이었는데.

 

쉽게 말하면, '해야돼, 해야돼, 해야돼'라고 긍정적인 단어를 입으로 내뱉으면 나도 모르게 왠지 해야 할 것 같은 압박감을 느낀다.

 

 

그렇기에 내 스스로 의지가 부족할 경우 긍정적인 단어를 입으로 내뱉어서 어쩔 수 없이 몸이 움직이게 만들자.

 

좋은 예시는 아니지만 한가지 예시가 있다.

 

 

펜싱 올림픽 대회 금메달을 차지한 박상영 선수 영상을 본 적이 있는가?

 

박상영 선수는 점수로 밀리고 있었고, 그 중 한 관객이 "할 수 있다!"라고 응원을 했었다.

 

 

그 때 박상영 선수는 입으로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라고 되새김 했고, 이는 결국 금메달을 차지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다가왔다.

 

이렇듯 단순히 말로 내뱉었을 뿐인데, 우리 몸에서는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

 

선 행동 후 생각

 

이 방법은 귀차니즘을 극복하고 싶은 의지가 1이라도 있으면 활용하기 좋은 방법이지만, 유효기간이 짧다라는 단점이 있다.

 

 

무엇이냐면, 만일 내가 어떤 행위를 하고 싶지만 매우 귀찮다고 생각이 들면, 생각이 나자마자 바로 벌떡 일어서거나, 그 행위를 하기 위한 준비 동작이라도 취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잠자고 싶은데 불을 끄러가는 것이 너무 귀찮을 경우 그냥 아무생각하지말고 벌떡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불끄러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아침에 늦잠을 자고 맨날 지각만 하는가? 그럴 경우에도 5분만 더 자고 싶다라고 생각이 들 때 그냥 벌떡 일어나는 것이다.

 

매번 다이어트에 실패하고 운동을 하고 싶지만 몸이 말을 안듣는가?

 

 

그러면 우선 아무생각 하지말고 "아 운동해야 하는데" 생각이 들면 그냥 집에서 나와라.

 

해당 방법이 되게 막연한 것 같지만,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 후에 목표를 정할 경우 더욱 도움이 된다.

 

해당 방법의 장점은 귀차니즘을 해결하기 위해서 나에게 좋은 버릇을 가져다 줄 것이고, 단점은 너무 익숙해진다면 오히려 쉽게 포기할 수 있다.

 

 

귀차니즘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해결해야 가는 자신과의 숙제이다.

 

 

그렇기에 아무리 귀찮더라도 귀찮은 이유를 생각하고 지금 시행할 수 있으면 즉시 시행하는 버릇을 기르기 바란다.

 

 

귀차니즘을 해결하면, 당신이 살아가는데 분명 큰 긍정적인 환경을 가져다 줄 것이고,

 

단순히 귀차니즘을 해결했을 뿐인데, 금전적인 보상까지 올 수 있다.

 

 

아 그리고 절대로 어느 상황에서든 '자기 합리화' 하지 말아라...

 

귀차니즘 극복하는데 정말 큰 적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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