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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맛집/카페

가평 카페 추천

Trip Hong 2019. 2. 3. 04:04

오랜만에 가평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주말에 집에만 있기도 답답하고 해서 서울 인근 바람을 느낄만한 곳은

가평 만한 곳이 없겠죠


당장 달려갔습니다 워낙 분위기 좋은 카페가 많기로 유명한 가평에서 새로운 카페가 생겼다고 해서 바로 지도 찾고 입성했습니다.

카페 이름은 플로레 ! 주차가 당연히 가능하더라구요, 심지어 넓었습니다.


가평에 분위기 좋은 카페를 또 발견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더군요 허허


우선 플로레는 오픈한지 6개월 정도 되었고 우사를 개조해서 카페로 만들었더라구요.

이런 간략한 히스토리는 카페 외부에 적혀져 있었습니다.

아무튼 저는 큰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들어가기 전에 한 컷 찰칵!!

영업시간은 일~월 10:30 ~ 0:00시까지

금~토는 10:30 ~ 20:00 까지 라고 하니 꼭 꼭 명심!


건물은 크게 3개 형태로 이루어져 있는데

정면에 가장 긴 건물이 주문을 할 수 있는 본관이구요


바로 오른쪽은 워크숍,회의 등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유리온실로 되어 있는 별관입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안나왔는데 본관 좌측에는 나무집이 또 하나 있었습니다.

이렇게 생겼어요~!


근데 처음에 외관만 봤을 때 제가 잘못왔나 싶었는데

가까이 가보니 입구가 정말 잘 꾸며져 있더라구요!!

입구 뿐만 아니라

내부도 이렇게 이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넓었어요

그리고 천장도 높기도 했었구요!

사장님께 여쭤보니 다양한 워크숍도 여기서 진행을 하시는 분들도 많고

어른들을 위한 놀이터 휴식공간 힐링장소를 희망하셨다고 하더라구요.

뿐만아니라 실제 장소도 그렇게 꾸며져 있었어요~!.



물건 뿐만아니라 여기서 정말 다양한 식물들 그리고 

사장님께서 인테리어에 하나하나 신경쓴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기는 화장실 입구입니다, 그냥 들어가려다가 입구가 너무 이뻐서 한 컷~!

아무튼 카페에 왔으면 커피를 시켜야겠죠?

저는 여기서 플로레 트레이드 마크인 '아인슈페너'와 '치즈케잌'을 주문했습니다.

아인슈페너에 올라가는 생크림은 직접 만든다고 합니다!

아, 참 그리고 제가 갔을 때는 여러가지 이벤트를 하고 있더라구요



아인슈페너 커피 맛은 정말 좋았어요, 약간 깊은 라떼 맛?

근데 반전이었던건 저 치즈케잌 진짜 맛있었어요 존.맛.탱탱탱

치즈는 진하고 많이 느끼하지도 않아서 

저한테 딱 맞았어요

알고보니 플로레는 치즈와 참치도 같이 유통한다고 하더라구요~!!

그것이 깊은 맛에 원인이었던건가?!


그리고 플로레에서는

또 한가지 즐길거리가 있었는데요

그것은 자전거와 맥주였는데요

날씨가 추워서 차마 자전거를 대여할 순 없었고

이벤트를 참여해 맥주 한잔을 뽀나스로 얻어 먹었슴다!

참고로 자전거 대여는 신분증만 있으면 헬멧과 자전거를 같이 대여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공짜인데 참여를 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ㅠㅠ

그래서 제 개인 인스타그램에 살포시 올려놓고

득템~

맥주는 마호? 스페인 사람들에게 인기가 가장 많은 맥주 중 하나라고 하네요~

우리나라로 따지면 OB급?

맛은 맥주 맛에 뒤에 쓴맛이 없어서, 꽤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근데 이제 계속 먹으면서

야외를 보다보니 한번 걷고 싶어져서

나가봤는데요


나가면 저렇게 바로 정원이 나오는데

사진 찍는 스팟도 따로 따로 구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여기서 커플들이 찍으면 정말 이쁘겠네요



그리고 옆에 보니 제가 들어온 정문이 아닌 후문이 보였는데

길이 엄청 이뻤어요

밤이 되면 

...?

죄송합니다 이건 제 핸드폰이..맛이가서..사실 저 곳으로 가면 저거보다 최소 500배 이뻐요..

제 핸드폰으로 담을 수 없던 것이 정말 한이 됩니다 ㅠㅠ

저 후문길을 따라서 본관 쪽으로 오다보면

이런 디테일한 장식 등을 볼 수 있었는데

정말 힐링이 되더라구요...

뭔가 마음이 편해지는?

그리고 플로레의 트레이드 마크인

자전거와 히스토리 비석~

그리고 제가 야간되면 야경이 정말 이쁠 것 같아서

기다렸는데, 실제로 유리온실은 맑은 저녁날

별빛이 많아 질 경우 천장에 있는 커튼을 걷어서

별을 자유롭게 볼 수 있게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오늘은 아쉽게도 별이 많이 보이질 않았어요 ㅠㅠ

저녁까지 기다리기 심심해서 여기서 참치 타르타르를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플로레 신메뉴였다고 하더라구요!

참치하고 육회하고 아보카도 날치알 바게트 빵이 구성이 되어서 나오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참치와 육회 조합과 거기에 날치알의 씹는재미와 바게트 빵의 식감이

더해지니..여기가 천국인가 싶더라구요

진짜 계속 생각나는 맛...잊지 못합니다 아직도 저 맛은

타르타르 먹으면서 기다리고 기다렸던 저녁을 맞이 하면서 나왔는데요


제가 밤에 사진을 진짜 못 찍나봐요..

지금 보니까... 진짜 제대로 못 담은게 너무 아쉽네요....

결론을 좀 내리자면

진짜 분위기도 좋고, 사장님은 엄청 친절하시고 제가 즐긴 음식들도 맛있었습니다.

아마 4월달에 한번 더 준비를 하고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가실 분들은 1인당 음료만 할 경우 1인당 8천원, 음식은 1인당 15,000원 정도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 참고로 아까 못보여 드린 나무집에 들어가실 때는 꼭꼭 신발을 벗으셔야 해요!

신발 신고 들어가다가 혼났음 ㅜㅜ

아무튼, 카페 플로레! 한번쯤 가는 것을 꼭 추천 드립니다!

이상 플로레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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