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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영덕 맛집은 바로 영덕읍에 위치한 수련 식당이다.

서울 또는 도심지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음식점이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수련 식당은 생각보다 오래되어있고 현재 이모님 혼자서 가게를 운영 중이다.

 

메뉴는 백반정식, 닭볶음탕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있고

 

이날 우리 단체가 먹은 것은 바로 닭볶음탕과 두루치기다.

우선 기본 안주의 맛은 되게 좋은 편이다.

 

김치도 직접 담갔는지 중국산 김치의 그 특이한 맛이 아닌 한국 토종의 김치 맛이 그대로 전해졌고

 

야채 또한 싱싱해서 외관에 비해 재료들 그리고 반찬이 너무 좋아 놀랬다.

 

영덕읍내 자체에서도 영덕 맛집으로 유명했었는지 주위에서도 많이 추천을 해줬었고 단순 식사도 맛이 있지만

 

실제로 회사 업무가 끝났을 때, 많은 사람들이 저녁에 수련 식당 가서 소주 한잔 하고 간다고 한다.

 

두루치기는 맛있었다, 사실 딱히 질 좋은 고기를 쓴 것 같지는 않은데 양념이 맛을 살린 케이스 갔다.

 

양념 자체가 되게 매콤하고 입맛을 살려줘 확실히 소주 한잔과 어울리는 아주 좋은 안줏거리였다.

 

고기는 살코기와 지방 비율이 5:5 였다, 지방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다소 불편할 수 있겠지만 또 좋아하는 사람은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듯하다.

 

닭볶음탕, 얘도 양념이 물건이다, 아쉬운 건 닭에 양념이 제대로 배어있지 않은 것을 제외하고는 맛이 좋았다.

 

수련 식당은 음식이 맛있다 라고 하기에는 뭔가 아쉽지만 양념 하나만큼은 영덕읍내에서 먹었던 그 어느 음식집 보다도

 

좋다. 뭔가 라면수프 같은 존재랄까, 아무튼 저녁에 소주 한잔 생각나면 한번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위치는 경북 영덕군 영덕읍 군청길 76-3

 

주차공간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길거리에 세워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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