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영덕 무브온 새로운 카페

"파도의 움직임까지 보인다."

 

개인적으로 영덕에서 1년 정도 지내면서

다양한 카페를 방문했고, 다양한 차를 즐겨보았다.

영덕 카페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는데

강구항에 위치한 카페는 전부 바다가 보인다.

어느 곳을 방문하던지 말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어떤 바다가 보이느냐"에 따라

방문하는 카페의 선호도가 달라진다.

 

오늘 소개할 카페는 바로 무브온이라는 카페이다

글을 먼저 요약하자면 영덕에 들어온 새로운 분위기의 카페이다.

주소 : 경북 영덕군 강구면 금진리 31-26

오픈 마감 : 10:00 ~ 19:00 7 Days

 

넓은 야외 테라스

"반려동물과 힐링을..."

영덕 카페 무브온은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우선 첫 번째로 소개하고 싶은 장점은 테라스인데

영덕 내 다른 카페와 비교했을 때 가장 큰 테라스를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테라스는 애견과 함께 이용이 가능해서

애견과 함께 힐링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무엇보다 테라스 자체가 깔끔하고 관리가 잘되어 있는 느낌이 들었다.

 

심플한 인테리어

"때론 심플함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무브온은 총 3층까지 이루어져 있고

내부에는 회색빛으로 감싸인 듯한 인상을 준다.

깔끔한 느낌을 좋아하는 필자는

카페 자체가 풍기는 인테리어에 안정감을 느꼈다

뿐만 아니라 어디에 앉던지 풍경만큼은

충분히 볼 수 있도록 세팅이 되어 있었다.

 

메뉴들

"맛은 어떨까...?"

분위기도 좋고 인테리어 구성까지 좋은 카페 이지만.

카페의 본래 목적은 커피 또는 차와 함께하는 휴식이다.

이 기본을 지켰는지 보기 위해 주문을 했다.

주문한 것은 바닐라라떼 그리고 얼그레이, 오레오 마카롱 1개

 

사실 바닐라라떼는 어디에서나 먹을 수 있는 그런 맛이었다.

특별하지도, 그렇다고 뒤 떨어지지 않는 수준이다.

 

얼그레이는.. 뭐랄까 비린 향이 강했다.

필자는 얼그레이를 굉장히 좋아한다.

카페를 가면 무조건 얼그레이만 마신다.

다양한 종류의 얼그레이를 마셔봤지만.

이렇게 비린 얼그레이는 처음 마셔봤다...

수돗물 느낌의 비린 맛은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결국 얼그레이는 다 못 마시고

라떼만 마시면서 힐링을 느끼고 왔다.

 

무브온은 디저트 그리고 베이커리까지 동시에 하고 있어서

식사를 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로서는 안성맞춤인 듯하다.

바다가 보이는 카페를 찾고 있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하지만 방문하는 사람이 많아서 정말 좋은 자리(2층)에서

힐링을 즐기고 싶으면 타이밍을 잘 맞춰서 방문하기 바란다.

 

 

 

댓글